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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건강상식 질병

맹장염 초기증상 자가진단법



흔히 맹장염에 걸려 수술을 했다. 맹장 수술을 했다. 이런 말들을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맹장염은 사실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맹장염의 올바른 표현은 충수염 또는 충수돌기염 이라고 하는게 맞습니다. 충수 돌기는 대장을 구분 짓는 용어중 막창자 즉 맹장 끝 부분에 달려 있습니다.





충수염은 진행된 정도에 따라 조기 충수염, 괴저성, 화농성, 천공 충수염 등으로 구분지을 수 있습니다.



맹장염에 걸리는 이유는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식이섬유섭취가 많지 않거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육류 위주의 식단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맹장이 터졌다. 이런 말을 듣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맹장염을 초기에 인지하여 병원으로 가셔야 맹장이 터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맹장이 터지게 되면 충수 돌기 염증으로 곪았던 종기의 고름이 복강내 퍼지게 되며 범발성 복막염, 천공성 복막염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고통이 매우 심하며 배의 근육들이 경직되어 딱딱해지고 아픈 부위를 누를때와 뗐을때 통증이 심하다고 합니다. 고열을 동반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수 있으나 병원에 바로 가면 수술 받고 나을수 있습니다.





맹장염 초기증상은 식욕이 없어지고 속이 울렁거립니다. 윗배부터 통증이 시작되며 아랫배쪽으로 통증이 내려가며 구토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자칫 장염이나 식중독으로 오인할수 있는데 통증이 이동하는건 맹장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갑자기 오른쪽 옆구리 주변이 심하게 아파 견딜 수 없을만큼의 통증이 생긴다면 맹장염일 확률이 있으며 상복부에서 하복부로 통증이 이동하는경우 일반적인 복통과 차이가 있기때문에 맹장염일 확률이 높아집니다.





과식을 하지 않아도 속이 울렁거리고 오심증상이 지속되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반복해서 나타나면 맹장염을 의심 해보는게 좋습니다.





맹장염 자가 진단법으로 맥버니포인트를 눌렀다 떼는 방법이 있는데 비교적 신뢰도가 높은 방법입니다. 배꼽과 우측 골반을 일직선으로 가상의 선을 긋고 골반쪽으로 1/3 지점이 맥버니포인트 입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뒤꿈치를 들었다가 바닥에 쿵 내려놓을때 진동으로 우측 하복부에서 통증이 있다면 맹장염을 의심할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복통과 맹장염 전조증상이 나타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맹장염 초기증상과 자가진단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