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내를 나가도 그렇고 동네에도 인형뽑기 샵이 엄청 많이 생겨있는데요. 길을 걷다 보면 인형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엄청 쉽게 볼수 있어요. 뽑을때는 좋은데 집에 하나 둘씩 쌓이다보면 관리하기가 점점 힘들어 지지않나요?
오늘은 집에 있는 인형 세탁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오래된 인형들은 방치된채로 먼지가 쌓이면 진드기에 곰팡이까지 기관지 건강이 염려 됩니다. 특히 어린아기들이 가지고 노는 인형들은 침이 묻어 세균이 번식하기도 쉽습니다.
먼지나 진드기가 번식해 호흡기로 들어가면 각종 질병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에 인형을 주기적으로 세탁해 주어야 합니다.
인형을 세탁하기 전에 일단 천 제품인지 ,소형, 대형, 전자 제품이 삽입되어 있는것은 아닌지 구분짓는게 좋습니다. 부피가 작은 인형은 세탁망이나 스타킹에 넣고 울코스로 돌리시면 됩니다. 세탁할때 세제는 중성세제나 아기전용세제를 사용하면 좋고 베이킹소다를 조금 추가해 세탁하면 더 깨끗해 집니다.
대형 인형이나, 망가지기 쉬운 재질의 인형, 솜이 잘 뭉치는 인형들은 손세탁을 해야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와 베이킹 소다를 적당히 풀어 인형을 담군후 손으로 문질문질 손 빨래를 한뒤 충분히 행궈 주는게 좋습니다.
물기를 뺀 다음에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낸뒤 햇빛이 안드는 그늘에서 말리면 됩니다. 털이 뭉치지 않게 중간중간 인형을 손으로 쓸어주는게 좋습니다.
물세탁이 어려운 경우 간단하게 세척하는 방법은 비닐 봉지에 인형을 넣고 베이킹 소다와 굵은 소금을 각각 한 스푼 정도 넣은 다음 마구 흔들어 준뒤 꺼내서 인형에 묻은 베이킹 소다와 소금을 털어내면 먼지가 같이 털어집니다. 그런다음 햇볕에 바짝 말려주시면 됩니다. 베이킹소다는 먼지와 진드기를 흡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세탁이 힘들다면 베이킹소다로 소독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세탁기로 세탁하지 못하는 인형의 얼룩을 제거 하는 방법은이 있습니다. 테이프 클리너(일명 찍찍이)를 이용해 일차로 먼지를 대충 제거해 준뒤 미지근한물에 베이킹 소다와 식초를 풀어줍니다.
베이킹 소다와 식초가 만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 거품이 일어나는데 마른 수건을 살짝 적셔 인형을 닦아주면 얼룩도 제거되고 소독도 됩니다. 반복해서 닦아주면 어느새 얼룩이 말끔히 지워 집니다.
인형세탁방법 살짝 귀찮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한번 세탁하고나면 아이들도 맘껏 가지고 놀수있고 호흡기 건강도 챙길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