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하우젠 증후군 증상 원인은?
얼마전 친구가 직장 동료가 너무 이상한 사람이라서 위궤양이 생길정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탈모도 생기고 정신적 건강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문제가 생겨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정말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거 같습니다. 직장 동료의 이상한 점은 허언증이 너무심하고 끊임없이 관심받고 싶어 하고 날마다 이유없이 기분이 이랬다 저랬다하고 같은 일을 가지고 매번 말이 바껴 도저히 같이 일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참고 문제가 있으면 조율하면서 맞춰서 일해야지 라고 충고 했었는데 시간이 가면서 얘기를 들어보니 이건 정상의 범주가 한참 벗어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이상하다기 보다 정신적으로 어떤 질병을 앓고 있는건 아닌가 싶어 증상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뮌하우젠 증후후군 증상과 굉장히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지만 일종의 저런 정신과적 질환을 앓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오늘은 뮌하우젠 증후군 증상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은 어떤 질환일까요? 18세기 독일의 뮌하우젠 남작의 이름을 따온것으로 남작은 하지도 않았던 모험을 진실처럼 말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을 즐겼다고 합니다. 이에 흥미를 느낀 루돌프 라스페는 그를 소재로 허풍선이 뮌하우젠 백작의 모험 이라는 책을 썼고 이책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영국의 정신과 의사 리처드 애셔가 이 책에서 뮌하우젠 증후군 이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썼습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의 증상은 끊임없이 거짓말과 과장을 일삼으며 꾀병을 자주 부리고, 자신의 거짓말을 진실이라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관종 이라는 단어와 딱 들어 맞는 질환입니다. 관종은 관심 종자의 줄입말입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은 일종의 관심병이며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위해 거짓과 꾀병 심지어 자해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이 질환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 질환을 앓고있는 상당수의 사람들은 어려서 부모로 부터 외면 당하거나 부모가 없는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 환경에서 아팠을때 주위의 관심과 도움으로 회복되었던 기억이 이런 증상을 가지게 되는 원인이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 비정상적인 부모 자식 간의 관계 또는 과 보호 아래 자란 사람의 현실 도피 수단으로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이 질환은 본인보다 주변 사람들이 힘든데요. 주변에서 걱정을 하거나 동정을 보이면 증상이 더 심해져 거짓말을 더 자주 하고 거짓 연기를 통해 관심과 감정을 조절하고 싶어 한다고 합니다.
행여 거짓말이 들키게 되면 과격한 행동을 하거나 자해를 할 수 있으며 증상이 더 심해질수 도 있다고 합니다. 진단을 위해 정신과를 가게 되어도 굉장히 비협조적으로 나오거나 반항이 심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거짓말을 주로 하는 또 다른 질환인 리플리 증후군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리플리 증후군은 자신이 만든 허구를 진실이라고 믿는 증상입니다. 자신의 상상으로 만든 세계를 유지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반복 하게 된다고 합니다. 심한경우 자신의 거짓을 지키기 위해 살인, 사기 등의 범죄를 하기도 합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은 남의 관심을 얻기 위해 거짓을 말한다면 리플리 증후군은 자기 만족이 더 우선시 된다고 합니다.
친구 직장 동료를 예로 들었지만 주변에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중에 이런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나도 힘이 들텐데요. 그럴땐 오해하지 않게 잘 달래어 정신과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정신과를 너무 부정적으로 여기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이 병의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다양한 증상의 호소에 말리지 않게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포기하지 않고 격려하고 치료를 받을수 있게 도움을 줘야 합니다. 이상으로 뮌하우젠 증후군 증상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